최근 국내 시공능력 16위인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굉장히 핫한 이슈이죠. 저 역시 아침마다 경제뉴스를 보는데 태영건설 워크아웃 소식이 늘 빠지지 않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엔 워크아웃 뜻과 함께 태영건설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태영건설 아파트는 무엇인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터 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태영건설 어떤 회사인가?
먼저 태영건설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알아볼게요.
태영건설은 1973년 창립하여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사업 등 모든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설사인데요. 국내 시공능력 16위로 국내에서 꽤나 유명한 건설사 중 하나입니다.
태영건설 아파트로는 '데시앙'이 있습니다. 네임 있는 아파트 중 하나인 데시앙이 태영건설 아파트라니..이렇게 유명한 건설사도 워크아웃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충격적이네요.
태영건설은 아파트 외에도 리조트 사업, 정수처리장 건설, 하수처리장 건설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진행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 워크아웃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을지,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뜻
워크아웃 뜻은 부실기업의 회생을 위한 각종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활동, 채권이 있는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채권단의 주관으로 채무조건 등을 완화ㆍ조정함으로써 기업의 회생을 도모하려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워크아웃 뜻은 금융당국을 포함한 정부에서 부실기업 회생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여 위기를 막는 것을 말합니다.
이쯤되면 궁금해지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을 할만큼 부실기업이 된 이유와 왜 기업에서 자기 잘못으로 워크아웃 신청한 것을 정부에서까지 나서서 도와주는지요.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유
태영건설은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이 130조원을 넘어서고, 연체 잔액도 3조24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잔액이 130조원인데다, 연체 잔액이 3조 2400억이라니.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시점인 2023년 12월 28일에도 400억원대 PF 대출 만기가 다가오는데 채권단에서 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기로 결론을 내어 태영건설 입장에서 워크아웃 신청을 불가피했습니다.
태영건설 부채가 이렇게 심해진데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일명 부동산 PF 시장 유동성 악화가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서 'PF'란 금융기관이 대형건설사업에 필요한 재무업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담당 금융기관은 대규모 자금조달뿐 아니라 사업성 검토, 입찰준비 등 제반업무에 참여하게 되는데 부동산 PF 시장의 유동성이 악화되다보니 태영건설에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고 결국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현황까지 오게된 것이죠.
태영건설 워크아웃 현황
2024년 1월 4일 기준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상황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태영건설에서 대책안을 내놓았지만 금융감독원장은 진정성이 없다며 다른 대책안을 내놓아라 압박을 하고 있는데, 제가 즐겨보는 경제 유튜브인 '삼프로TV'에서 정리해주는 내용을 들어보니 이런식으로 한 번 압박 주는 척 하다가 '그래, 어쩔 수 없지. 이 정도면 봐줄게'라고 하며 해결해줄 수도 있다며.. 그냥 짜고치는 고스톱일수도 있다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태영건설 부도될 경우 협력사들까지 줄줄이 피해를 입고, 건설 생태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자금조달을 제대로하지 못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할 정도로 '을' 위치에 놓였음에도 함부로 무너지게 할 수 없어 뭔가 갑같은 입장인듯 하더라구요. 참.. 웃픈 상황입니다.
부동산PF 부실 우려 건설사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를 밟으면서 태영건설 외 다른 건설사들도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동부건설과 신세계건설 심지어 롯데건설도 부실PF 우려가 제기됐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우리나라 부동산PF 시스템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아무리 대형건설사라 하더라도 금융지원을 해줄 때는 여건에 맞게 해줬어야 하는거 아닐까.. 작은 의문을 품어봅니다.
오늘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슈와 함께 워크아웃 뜻, 태영건설 아파트,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터 현황까지 한 번 알아봤습니다. 건설사에서 많이 남겨먹는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정말 많이 남겨먹어서 이런 일이 발생한건지 아님 공급한 만큼 수요가 나지 않는건지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아무쪼록 워크아웃을 신청한만큼 금융당국의 제안에 따라 적절히 문제를 해결하여 다른 협력사들까지 피해를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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