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차트 흐름
4월 15일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다우 -0.65%(37,735P) 나스닥 -1.79%(15,885P) S&P500 -1.2%(5,061P)로 일제히 하락했다.
왜?
1)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 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2) 소비 경기가 좋아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 10년물 국채 수익률 급등
-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0.3% 증가 예상한 전망치 크게 웃도는 수치)
-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통계
- 미국 소비는 GDP 대부분을 차지
- 즉,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뜻
-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되니 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되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10년물 국채 수익률) 4.6%로 급등 vs 2년 만기 4.92%
* 경기 경착륙: 활황이던 경기가 갑자기 냉각되어 주가가 폭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사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은 달러 강세에도 영향을 미쳐 달러인덱스 106.0으로 상승했다.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면 신흥국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금리가 상승하면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 달러 인덱스: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크로네(스웨덴), 프랑(스위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
이렇게 달러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원화 가치가 떨어져 수입 물가가 상승되고 기업 경영도 어려워져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환율 방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대형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 10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하며 빅7 대형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 -2.19%, 테슬라 -5.59%, 엔비디아 -2.48%, 마이크로소프트 -1.96%, 메타 -2.28%, 알파벳 -1.82%, 아마존 -1.35%
- 애플 -2.19%
중국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아이폰 출하량 10% 감소 ↔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성장
- 테슬라 -5.59%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임원급 포함) 10% 해고 → 직원을 해고해야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테슬라
요약 및 정리
- 미국 경제가 견조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수익률 곡선)
-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할 때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달러 강세를 보이고,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 대형기술주들은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 및 자금 조달을 꾸준히 해야 되서 부채가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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